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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16승15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그러나 지구 선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3대1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 18승13패로 샌디에이고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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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이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샌디에이고는 와카가 제 모습을 찾은 게 이날 경기의 중요한 소득이었다.
특히 지난달 2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1할대에서 허덕이던 시즌 타율을 0.222(108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고, 시즌 타점은 14개로 늘었다. 이날 샌디에이고가 올린 1점은 소토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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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가 1B1S에서 애시크래프트의 가운데 높은 85.5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려나갔다. 후속 적시타는 없었지만, 소토의 오른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는 2루타였다.
전날 결승 3점포를 날리며 최고의 하루를 보낸 김하성은 이날도 활발한 타격을 과시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을 올리며 3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은 타율을 0.228(92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 2사후 풀카운트에서 애시크래프트의 6구째 몸쪽 87마일 슬라이더를 볼로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 오스틴 놀라 타석에서 애시크래프트의 견제구를 1루수 스펜서 스티어가 뒤로 빠트리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들어가 애시크래프트의 초구 94.5마일 몸쪽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놀라의 번트로 2루까지 안착했으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이어 9회말 2사후 볼넷으로 출루해 결승 득점을 노렸지만, 놀라가 삼진을 당해 그대로 수비에 나서야 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닉 마르티네스가 1사후 TJ 프리들에게 중전안타, 2사후 타일러 스테펜슨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의 위기를 맞은 뒤 제이크 프레일리에게 우전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이어 연장 10회초 루이스 가르시아가 무사 2루서 조나단 인디아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주면서 결승점을 허용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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