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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혼자만 성씨가 다른 첫째 딸 서현이의 속마음을 듣게 된 뒤, 어렵게 성본 변경을 결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여기에 대식구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생필품과 간식을 제작진으로부터 후원받아 행복한 엔딩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분은 2.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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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전혜희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고, 그러다 또 한번 임신을 하게 됐다. 남자친구는 "너무 기쁘다, 내 핏줄은 내가 책임진다"는 반응으로 전혜희를 안심시켰지만, 두 사람 모두 수입이 없어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이들은 첫째를 친정엄마에게 맡긴 뒤, 둘째 출산 일주일만에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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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가량 계속된 독서 모임에서 전혜희는 "타지에서 일하는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20kg 쌀이 일주일도 안 돼 없어진다"며 심각한 가계 현실을 털어놓았다. 최소한의 생활비만 쓰고 있지만, 매달 70만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가계 상황에 박미선은 "답답하다"며 연신 부채질을 했다. 하원 후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서로의 과자를 뺏어 먹고, 부스러기까지 탈탈 털어먹으며 싸웠다. 하지만 전혜희는 육아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 계발에 매진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의 다툼 소리가 커지자 전혜희는 친정엄마에게 "애들 좀 봐줘라, 뭐 하는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고, 이에 친정엄마도 참았던 화를 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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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전혜희는 아이들을 불러 모은 후 "이제 배서현 언니는 조서현이 될 거다"라고 밝혀 서현이를 미소짓게 했다. 영상이 끝난 후, 이인철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상 전 남편의 동의가 없더라도 성본 변경이 허락된다"며 "비용은 걱정하지 말라,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해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전혜희네 대가족을 위한 생필품, 간식 등을 후원했고, 온 식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한 회가 마무리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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