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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유튜브를 운영한 지) 3년이 넘다 보니까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만 보여드려야지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내가 진짜 과연 지금 너무 즐겁고 행복한가. 재밌게 해야 되는 강박과 영상을 쥐어짜기 위함은 아닌가'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그러다가 문득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지금 우리 가족과 나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혼자 조용하게 카메라를 켰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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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엘리에 대해서는 "엘리가 15개월 정도 밖에 아직 안 됐다. 둘째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텐데 엘리는 이제 슬슬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한다. 나도 살아야 되니까"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근데 둘다 감기에 걸렸다. 이번 감기가 굉장히 독하다. 그래서 태리가 일주일 동안 학교를 안 갔고, 엘리는 중이염까지 왔다. 그래서 지난주에 등원하기로 했는데 또 딜레이됐다. 그래서 집에서 케어하고 있는데 아이 둘을 키운다는 건 정말...난 도와주는 분이 계심에도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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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확실하게 혼자 다 꾸려가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회사에 들어가게 될지 아니면 이렇게 계속 유지할지 모르겠다. 사실은 그래서 마음이 많이 행복하지는 않다"며 "마음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막 즐겁게 한다는 것 자체도 좀 그랬다. 난 워낙 솔직한 사람이니까 쉽지 않은 문제이고 해서 아무래도 이런 상황을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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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까지 '밉지않은 관종언니' 너무너무 잘해왔고 회사도 참 고맙다. 다 서포트해줬지만 어쨌든 마무리가 좀 아쉽다. 난 샵도 10년 이상 다니고 있고, 원래 사람 바뀌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상황이 그렇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응원한다. 모두가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누구도 피해받지 않고 누구도 손해받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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