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영국 출신 저널리스트가 현재 공석인 토트넘 홋스퍼 감독 자리에 의외의 인물을 추천했다.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3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더욱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금)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첼시 사령탑 부임을 포기했을 때 확률이 높아졌지만, 토트넘이 감독을 선임하는 역할을 하는 스포르팅디렉터(단장) 자리가 공석이란 점을 우려할 것이다. 그래서 토트넘이 젊고 유망한 지도자를 선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룩은 이어 "우리는 토트넘이 뱅상 콩타니 감독의 선임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확실히 토트넘의 잠재적 감독 후보 리스트에 들어있다. 마이클 캐릭은 미들즈브러가 승격하지 않는 이상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감독"이라며 캐릭의 이름을 꺼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결별한 뒤 토트넘과 연결된 감독 중에 캐릭은 없었다.
콩파니 번리 감독과 캐릭 미들즈브러 감독의 선임은 토트넘에 '매우 큰 도박'이 될 것이다. 둘 다 토트넘과 비슷한 수준의 구단을 지휘한 적이 없다. 콩파니는 벨기에에서 코치를 거쳐 올시즌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올시즌 처음으로 정식 사령탑을 맡은 캐릭도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미들즈브러는 챔피언십 4위를 확정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캐릭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어 토트넘을 지휘한다면 팬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캐릭은 토트넘을 떠나 맨유에서 12년간 뛰며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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