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6월 '대한민국 스타' 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이 국내에서 각 소속팀의 고별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5일(한국시각), "마요르카와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가 시즌이 끝나는대로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날짜는 미정이지만, 마요르카와 라요 바예카노의 라리가 최종전(6월 3일~4일, 현지시간) 이후인 5일~11일 사이에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양팀의 친선전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로 이강인과 김민재의 존재를 꼽았다. "이강인과 김민재, 한국의 두 스타를 한데 모으는 일은 매번 일어나는 건 아니"라며 "두 선수가 각 소속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김민재가 더 큰 포부를 갖고 올 여름 '흥미진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마요르카와 나폴리 구단 차원에선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큰 경제적 혜택을 얻는 친선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마르카'의 보도에도 두 팀의 경기가 열릴지 미지수다. 6월 K리그와 A매치가 예정된 터라 일정이 빡빡하다. 대한축구협회는 "협의도 없었다"며 6월 양팀간 친선전 개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올시즌 나란히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첫 시즌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리그 우승)에 입맞췄다. 33경기 중 32경기에 출전한 주력 센터백으로 나폴리에 33년만의 우승을 선물했다. 한국 선수가 세리에A에서 우승한 건 김민재가 처음이다.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에서 한국인 최초 두자릿수 공격포인트(6골4도움)를 올렸다.
김민재는 맨시티와 맨유 등 잉글랜드 빅클럽과 강력히 연결됐다. 이강인은 라리가 빅클럽 아틀레티코마드리드행이 점쳐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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