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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하가족은 최초의 버스 대절 서비스로 경주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주로 마을 내에서만 생활하고 계신 '효동 2리' 어르신들의 시내 나들이를 도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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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 도착해 효동 2리 어르신들과 헤어진 하하가족은 칼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드소송은 넘사벽 하이텐션으로 하하 아빠를 멘붕에 빠뜨렸다. 출입구에 놓인 징검다리가 신기했던 드소송이 마치 회전문을 돌 듯 다리를 무한정으로 건너는가 하면 숨쉴 틈도 없이 '아빠'를 불러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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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하가족은 본격적인 칼국수 먹방에 돌입했다. 이때 하하가족의 공식 먹방요정 송이가 '앙증맞은 면치기'부터 '매운 낙지 씻어 먹기'로 러블리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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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드소송 삼남매는 식사 도중 서로를 끊임없이 챙겨주는 등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과거 '김병지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운 적이 있는 드림이가 "내가 왕년에 하흥민으로 불렸다"며 허풍을 떨자, 하하는 즉석에서 드림이와 경주 어린이들의 축구시합을 추진했다. 그러나 드림이는 경주 아이들의 뛰어난 실력에 밀려 마음먹은 대로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고, 하하는 자칫 드림이의 기가 죽을까 봐 아이들 앞에서 아빠의 황금 인맥을 자랑하는 드림이의 귀여운 허세에 보조를 맞춰줘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또한 시합을 뛰어 준 아이들을 하하버스로 안전하게 귀가 시켜주며, 자녀들에게 찰나의 인연도 소중히 여기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특별 손님 이이경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이이경은 "농담이 아니라 다음 생에 제 아빠가 하동훈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하버지'의 가정적인 면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하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할 거다. (결혼에 있어) 아내도 큰 이유이지만 내 아이들이 엄청 큰 이유"라고 밝혔고, 하하의 결혼관에 귀를 기울이던 이이경은 "그땐 저도 꼭 낳아 달라"고 간청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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