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Video...
[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자네도 한번 던져보고 싶나?' 스위퍼 마스터 페디 선생님을 찾은 NC 다이노스 구창모와 임정호는 공을 잡는 그립부터 던지는 팔 각도까지 전수받으며 스위퍼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현존하는 최고 투수 오타니와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맞붙었던 지난 WBC 결승전. 3대2 1점 차로 일본이 이기고 있던 상황 9회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3B 2S 풀카운트서 스위퍼를 던져 트라웃의 배트를 헛돌게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프로야구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 '스위퍼'다.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페디가 스위퍼를 완벽히 구사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마구'에 가까운 볼 궤적으로 타자의 배트를 연신 헛돌게 만들고 있는 스위퍼에 많은 야구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일 KT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NC 페디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올렸다. LG 플럿코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페디는 에이스답게 팀 연패를 끊는 호투를 펼쳤다. KBO리그 첫 3자책점 경기를 기록한 페디. 그동안 무실점 4경기, 1자책 2경기.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47. 경이로운 기록을 올리고 있던 페디. KBO리그 타자들은 페디가 던지는 스위퍼에 적응하지 못하며 공략에도 실패하고 있다.
스위퍼는 투심 패스트볼을 잡는 그립으로 검지와 중지로 공을 잡는다. 포수가 앉아 있는 홈 기준으로 마운드 위 투수는 스위퍼를 던질 때는 팔 각도를 평소와 다르게 약간 꺾어 던져야 홈플레이트를 쓸듯이 횡으로 움직이는 궤적을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볼 궤적에 타자들은 고전하고 있다.
빗자루처럼 홈플레이트 앞을 휩쓰는 스위퍼. 슬라이더 대비 2배 이상 큰 좌우 움직임을 가진 변화구다.
그립도 규정된 게 없고, 궤적도 규정된 게 없다 보니 현재 KBO리그에서는 커브로 찍힌다.
슬라이더 장인 '조라이더' 조용준,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이 현역 시절 던진 슬라이더 궤적이 현재 스위퍼로 불리는 변화구와 횡적인 움직임이 비슷했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와이드하게 휘는 공을 앞으로는 스위퍼로 부를 것으로 보인다.
NC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페디에게 동료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좌완 에이스 구창모와 임정호는 훈련 도중 페디를 찾아 스위퍼 그립부터 던질 때 중요한 릴리스 포인트까지 배우며 스위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페디도 스위퍼를 던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모두 알려주며 스위퍼 마스터다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도중 새로운 구종을 익혀 실전에서 던지는 건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 하지만 투수 입장에서 새로운 구종을 완벽히 던질 수만 있다면 이보다 강한 무기는 없다.
친절한 선생님 페디와 스위퍼를 배우려는 구창모, 임정호의 의지가 인상적이었다.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MC몽 "날 죽이려 일조한 김민종 만행 폭로할 것"..긴급 라방 예고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故최진실' 최준희, 결혼식 앞두고 외할머니에 직접 사과…"너무 어려서 몰랐다"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조권, '1억 7천' 포르쉐 전기차 자랑 "1년 동안 충전 무료, 유지비 적어"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단독] 최초 신인왕부터 6번의 우승반지까지…'레전드' 황연주, 현역 은퇴 한다
- 3.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4.[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5."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2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