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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전에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자영업을 하고 있다."며 "아내와 서재를 함께 쓰는데 자영업 하면서 서재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이제는 아내만 사용하는 개인 방으로 쓰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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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질하고 어리석지만 그 사진들과 편지들이 너무 기억에 남아 아내에게 솔직하게 다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몰랐다고 하더라."며 "서랍에 필요한 서류들을 다 넣어 놓고 책상을 쓸 때마다 서랍을 열어보는 것을 알고 있다. 상식적으로 모른다고 하는 아내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누가 봐도 자주 보는 듯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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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A씨는 "아내가 그 사람과 헤어진 지 1년이 안 되어 나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연애한 지 1년이 됐을 때 결혼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했던 사진들은 인화해서 따로 모아놓은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더 이상 같이 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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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람도 아니고 그냥 살 법하지 않냐.", "첫 연애니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그 남자를 떠나서 어린 날의 추억, 순수한 감정이 그리워서 그랬을 수 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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