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아이유의 곡을 만든 작곡가들이 표절 고발에 일제히 봉기했다.
8일 네티즌 A씨는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 등 총 6곡이 표절로 의심된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좋은날'과 '분홍신'의 작곡가 이민수는"'좋은 날'과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 여러분과 아이유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삐삐'를 만든 이종훈 작곡가는 "다른 어떠한 작업물을 표절하지 않았다. 저작권(지적재산권)이라 함은 작곡가의 영역이지 가수의 영역이 아니다. 고소 또는 고발을 하더라도 작곡가인 내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다. 표절은 친고죄에 해당함으로 제3자의 고소 고발이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다. 이는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 법적으로 어떤 결과를 내려함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다. 법적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기관 진행상황을 기다리던 중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더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하거나 허위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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