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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흔들리지 않았다. 요리스는 지난해 1월, 2년 재계약에 사인해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그는 토트넘에서 447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역대 8번째의 출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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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수 주장도 그의 역사다. 요리스는 2010년 11월부터 총 121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필두로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고, 2018년 러시아에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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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떠나지 않고 있다. 그는 올초 무릎부상으로 8주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전에서 또 쓰러졌다. 그는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엉덩이를 다친 그는 올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요리스는 현재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17000만원)를 받고 있다. 3배 더 많은 금액이면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원)선이다. 현재 해리 케인의 주급이 30만파운드다.
시기가 절묘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요리스를 대체할 새로운 수문장을 수혈할 계획이다. 프로 선수는 보통 세월은 물론 돈 앞에도 장사없다.
사우디는 '보물 창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봉 2억유로(약 290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연간 2억6000만파운드(약 4170억원)에 알 힐랄의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현역 생활이 '황혼'인 요리스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사우디행이 또 다른 탈출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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