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카이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앞서 공지한 대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되며 별도의 행사도 갖지 않는다. 이로써 카이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에 이어 팀내 7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카이는 애초 엑소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군입대하게 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11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눈물로 인사를 전했다.
9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무료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1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 앞으로 좋은 날이 훨씬 많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울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삭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10일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초등학교 이후 한번도 머리를 짧게 밀어본 적 없다던 카이는 삭발에도 굴욕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카이의 소집해제일은 2025년 2월 10일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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