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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은 12일 인천 SSG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끌게 되며, 최원호 감독이 비운 퓨처스 감독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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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선임 속에 최원호 감독은 이날 분주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한화 손 혁 단장으로부터 이날 오후 대전에서 긴급 미팅을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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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단장을 만나서야 수베로 감독 경질과 신임 감독 선임 사실을 전해들은 최 감독은 팀 방향성에 대한 논의와 계약을 마무리 한 뒤 늦은 밤 다시 서산으로 향했다. "고정 라인업, 시프트, 투수 보직, 코칭스태프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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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은 "시즌 중 갑자기 중책을 맡게 돼 경황이 없지만 좋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팀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부임 일성을 밝혔다.
올시즌 팀의 방향성에 대해 최 감독은 "우선 어느 정도 고정 라인업과 투수 보직에 대한 정립이 필요할 것 같다"며 "접전 상황에서 필요한 경우 작전과 적재적소의 선수교체를 통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트윈스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LG 투수코치,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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