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3년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한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가 김민재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이강인을 '2001년생 인기남',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친 공격형 윙어'라고 소개했다.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한 같은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나폴리 스카우트팀이 이강인을 추적 관찰했고, 구단 경영진에 그린라이트를 보냈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엔 동아시아 시장 개척이 있다고 '칼치오메르카토'는 보도했다.
피오렌티나전 후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일본, 한국, 미국 선수를 찾는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는 방금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강해지기 위해 아시아(시장)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주 발언 이후 곧바로 나폴리와 연결된 이름은 일본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다. 2017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뛴 가마다는 이번여름 FA 신분이 된다. 양측은 이미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다음이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나폴리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김민재 영입 효과를 본 나폴리가 동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황인범(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황인범 가마다의 공통점은 '미드필더'다.
이 보도대로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더라도 변수는 많다. 우선,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됐고, 이번여름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현지에선 바라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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