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광산 김씨 패밀리'의 첫째 며느리 장정윤과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7회 방송은 이번 가족 여행을 통해 마침내 광산 김씨 패밀리의 첫째 며느리 장정윤과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첫째 며느리 장정윤이 둘째 며느리와의 여행에 대해 "파리보다 더 순탄하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여자친구 정은진의 여행 합류를 공식 발표한다. 이에 장정윤은 "시부모님도 아직 어색한데.."라며 예상하지 못한 예비 둘째 며느리 등장에 당황한다.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은 평소에도 광산 김씨 패밀리와 스스럼없이 지내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
특히 시어머니 백옥자의 입맛과 취향까지 저격할 만큼 '옥자잘알('잘 안다'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매 순간 첫째 며느리 장정윤을 뻘쭘하게 만든다. 정은진은 시어머니 백옥자가 쌀쌀한 날씨에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 봐 자신의 스카프를 내어주고, 둘만의 대화를 알콩달콩하게 나누며 장정윤의 질투를 유발한다. 급기야 케이블카를 두 팀으로 나눠 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은 시어머니 백옥자에게 "저희랑 같이 타세요"라며 먼저 모시는 등 여행 첫날부터 시어머니 쟁탈전에 불이 붙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은 첫째 며느리 장정윤 몰래 서프라이즈 파티까지 준비하며 그를 난감하게 한다.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처음에 너무 당황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미나 또한 "예비 둘째 며느리가 혼자서 너무 점수 딴다"며 장정윤을 두둔한다. 급기야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남편 김승현이 눈치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예비 둘째 며느리의 섬세함을 칭찬하자 "되게 나서네.."라며 눈을 흘겼다고 해 이들의 여행이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걸환장'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17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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