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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인천공항. 수베로 감독이 아내 손을 잡고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수베로 감독을 경질한 후 최원호를 한화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틀 후인 13일 한국을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 도착한 수베로 감독이 그동안 함께 한 선수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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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법은 없다. 과정이 항상 있는데, 그동안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항상 신념을 가지고 선수로서 살며 성장하길 바란다. 신념을 갖고 야구하고, 신념을 갖고 인생을 살길 바란다. 한화는 강팀이 될 준비가 됐다. 선수들은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더 성장해서 함께 웃는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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