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대가 컸다. 그만큼 실망도 크다. 히샬리송(토트넘)의 얘기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35경기에서 17승6무13패(승점 57)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 남은 상태에서 6위에 랭크돼 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히샬리송은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62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그의 최종 기록은 패스 6회, 파울 1회, 걷어내기 1회다. 경기 뒤 그를 향한 혹평이 쏟아졌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애스턴 빌라의 높은 라인이 그를 숨막히게 했다. 히샬리송은 그것을 지나칠 속도가 없었다.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에게 선발 공격진 중 최하인 3점을 줬다. 또 다른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도 최저인 4점을 주는 데 그쳤다. 이브닝스탠다드는 '그는 고군분투해야 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페이스를 무시했다'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EPL 23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 히샬리송을 올 시즌 '최악의 영입 선수'로 뽑았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오프사이드 혹은 비디오 판독(VAR) 때문에 득점 취소된 것이 많다. 인정하지만 그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EPL에서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한 골을 넣고 비둘기 댄스로 축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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