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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애스턴빌라의 대응이 좋았다. 애스턴빌라 입장에서 손흥민은 '천적'이었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와 가진 6번의 경기에서 6골-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빌라파크에서 5골을 넣었다. 애스턴빌라는 손흥민 무력화를 고민했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정면으로 막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우회로를 택했다. 손흥민에게 향하는 패스를 최대한 교란시키기로 했다. 맥긴과 더글라스 루이스가 이 업무를 맡았다. 토트넘 허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패스의 타이밍을 늦추려고 했다. 적중했다. 손흥민을 향한 패스는 반박자씩 늦었다. 패스가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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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조금 더 러닝 타이밍을 좀 더 잘 맞춰서 들어갔어야 됐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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