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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광주 원정에서 후반 19분 박세진의 선제골, 후반 33분 고재현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16일, 7라운드 '대팍'에서 0-3의 스코어를 3-3까지 따라붙고도 3대4로 분패했던 아픔을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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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분위기가 바뀌었다. 베테랑과 영건의 조화가 눈부셨다. 투혼의 이근호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광주 수비를 압박했고, 측면에선 홍 철이 날선 크로스와 패스를 쏘아올렸다. 김진혁, 김강산, 이진용 등 수비수들이 육탄방어로 나섰고, 고재현, 황재원, 박세진이 중원과 최전방을 바지런히 오가며 치열하게 맞섰다. 후반 투입된 바셀루스가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흐름이 살아났다. 박세진, 고재현의 연속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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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지난해 2002년생 황재원에 이어 올해 2004년생 박세진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활약을 보여주는 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조광래)사장님과 (성호상)강화부장 등 스카우트팀이 경기를 직접 보고 확인해 유망주를 발굴한다. 우리는 자금력으로 비싼 선수를 데려오거나 이적시장에서 돈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팀이 아니지만 재능을 가진 선수를 잘 찾아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이다. (황)재원, (박)세진같은 선수들이 두세 명만 더 있으면 숨통이 트일 것같다"며 웃었다. 포항과의 무승부, 광주전 승리에 이어 대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최 감독은 "세징야가 대전전엔 돌아올 수 있을 것같다. 한달 가까이 쉬어 풀타임은 어렵겠지만 상황을 살펴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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