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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추가에 실패한 아스널은 1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제 단 2경기가 남아 역전 우승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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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을 탓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부터 선두에서 독주했다. 2위 맨시티를 승점 8점 차이로 넉넉하게 따돌리며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야금야금 따라잡히더니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이제 주저앉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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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에버턴을 크게 이기면서 아스널의 사기를 꺾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는 반대했다.
아르테타는 선수 탓을 하지 않았다.
아르테타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 임무는 우리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늘은 분명히 그러지 못했다"라며 자책했다.
아르테타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기대할 때 실망시키는 것이 싫다. 그렇게 되고 말았다.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다. 그 점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라며 우승을 염원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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