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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와는 미묘하게 다른 모습이다. 뚜껑을 열기 전에는 '1강-12중'으로 평가됐다. 국가대표급 신병이 가세한 군팀 김천이 가장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안양, 경남, 부산이 김천의 대항마로 분류됐고, 다른 팀들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꾸렸다는 예상이었다. 충북청주와 천안이라는 신입생까지 가세한만큼, 변수까지 있었다. 초반 구도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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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도 업다운이 있기는 하지만, 잡을 경기를 잡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부천은 선수단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승리를 더하고 있다. 경남은 수비 안정화를 통해 승점을 쌓고 있고, 안양, 부산도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특별히 강팀은 없다. 김천이 치고 나가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약하고, 쉽게 생각하고 경기할 수 있는 팀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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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2도 '1+2' 체제다. 1위가 K리그1로 다이렉트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3~5위는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4위와 5위는 먼저 준PO를 가진 후 승자가 3위와 PO를 치른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0위팀과 승강 PO를 갖는다. 최대 3팀까지 K리그1에 갈 수 있다. '12중-1약' 구도 속, 누구나 승격 후보가 될 수 있다. 첫번째 로빈이 알려준 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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