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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경우 '해버지' 박지성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역대 15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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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수비수 중 평점 1위에 오르며 개인의 몸값도 급상승했다. 축구선수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약 731억원)로 책정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던 지난해 9월 2500만 유로에서 두 배가 오른 수치다. 터키에서 뛰던 2021년 10월에는 650만 유로였다. 6000만유로를 자랑하는 '아시아 넘버1' 손흥민(토트넘)에 이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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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에릭 텐 하흐 체제로 변신한 맨유는 가능성을 보였다.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최전방과 미드필드, 그리고 수비진이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있다. 하지만 모두 크고 작은 약점이 있다. 왼쪽 풀백 루크 쇼가 중앙에 서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벌어졌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등을 정리하고, 김민재를 통해 수비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생각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는 바란-마르티네스-김민재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이미 검증을 마친만큼 주전 자리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에 입단하며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아레아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에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에겐 매우 실질적인 위험요소'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옵션을 행사하여 자유롭게 클럽을 떠날 수 있다(해외에 한함). 김민재는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며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유로(약 650억원)에서 6000만유로(약 870억원)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구매자의 매출액에 대한 매개변수와 연결된다. 맨유가 실제로 접근한다면 루머대로 5800만유로(액 845억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영국 현지에서 '맨유행은 아직 확정이 아니라'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맨유가 김민재를 원하는 것은 확실하다. 맨유는 이적료 뿐만 아니라 연봉 면에서도 제대로 지르겠다는 생각이다. 모두 예상 시장가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맨유 뿐만 아니라 첼시, 맨시티, 리버풀 등도 김민재 영입에 꽤 적극적이다. 맨유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열을 올리는 이유도 이같은 경쟁 때문이다. 최근 들어 첼시가 크리스티안 풀리식+칼리두 쿨리발리와의 2대1 트레이드 카드를 제안했다,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김민재 측에 따르면, 일단 김민재는 이적 보다는 올 시즌 나폴리 우승에 집중했다. 김민재는 6월 군사훈련을 할 계획이다. 군사훈련이 끝나고 난 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그때 김민재의 거취가 윤곽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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