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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준호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에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수사상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수사다. 수사 주체가 랴오닝성 공안 당국인 까닭에 손 선수는 체류 지역인 산둥성에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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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당초 거론된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다. 중국 축구계는 현재 승부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산둥 소속의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주중 한국 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실제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은 비위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뇌물 혐의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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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하나다. 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0년에는 K리그1 MVP에 선정됐다. 2021년 산둥에 입단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더블에 일조했다. 당시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클린스만 1기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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