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팬들이 지오바니 로셀소(27·비야레알)의 거취에 우려를 나타냈고 있다.
로셀소는 2019년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2020년 완전이적에 성공한 그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그의 이름은 지워졌다. 지난해 1월 비야레알로 임대됐고, 1년 더 연장돼 올 시즌도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비야레알을 이끌다 지난해 11월 애스턴빌라의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로셀소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아스널을 지휘했던 에메리 감독은 애스턴빌라에 대반전을 선사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시절 바닥을 헤매던 애스턴빌라는 13일(이하 현지시각) 안방에서 토트넘을 2대1로 제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올라있다. 7위 토트넘과는 승점 차가 없다. 나란히 승점 57점이다. 골득실에서 두 골차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애스턴빌라는 로셀소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로셀소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로셀소는 올 시즌 후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토트넘 새 사령탑이 누가 될지에 따라 그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로셀소는 비야레알에서 부활했다. 그는 에메리 감독 시절 2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비야레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난 후도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비야레알에 로셀소의 1월 완전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적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적으로 맞닥뜨려야 할 애스턴빌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토트넘의 팬들이 로셀소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
SNS도 뜨겁다. 팬들은 '로셀소가 카일 워커, 키에런 트리피어처럼 될 수 있다', '로셀소를 지켜야 한다', '로셀소가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 하는 것처럼 플레이를 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등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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