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공격과 수비의 핵심을 빼내어 가려고 노력 중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6일(한국시각) '맨유는 김민재의 올드트래포드 이적을 설득한 뒤 그의 동료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까지 완료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오시메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이다. 마침 맨유는 센터포워드와 중앙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 이미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맨유와 연결됐다. 오시멘은 해리 케인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케인을 1순위로 원하지만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미련을 빨리 버릴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올 여름 맨유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와 나폴리의 협상에는 오시멘 이적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의 맨유행을 기정 사실화했다.
미러는 김민재에 대해서 '작년에 나폴리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부터 맨유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주연을 맡았다.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바이아웃은 5000만유로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맨유는 김민재를 메인 타깃으로 삼았다. 이들은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는 오시멘 거래도 맞물린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속전속결을 원한다. 최대한 6월 중순 안에 주요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고 스쿼드가 상당 부분 완성된 상태로 프리시즌에 돌입하길 희망한다.
맨유가 케인에 집중한다면 이렇게 되기는 힘들다.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악명 높은 협상가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을 질질 끄는 행위를 마다하지 않는다. 맨유는 케인에 올인하다가 이적시장 마감시한까지 끌려다닐 위험이 높다.
그럴 바에는 오시멘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러는 '나폴리가 오시멘을 팔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시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시멘은 맨유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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