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을 잃은 아스널이 이번여름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스쿼드를 강화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올여름 클럽의 역대 최다 지출 규모인 이적자금 2억파운드(약 3300억원) 이상을 사용해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 등 미드필더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7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한 것도 두둑한 이적료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대 이상 선전하며 3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이후 3연속 충격의 무승부를 거둔 아스널은 결국 맨시티에 추격을 허용했다. 2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81점으로 3경기를 남긴 맨시티(85점)와 승점차가 4점이다. 맨시티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우승 레이스는 끝난다.
현지매체도 아스널의 뒤집기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벌써 다음시즌 플랜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미드필더다. 리그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라이스와 카이세도가 언급되는 이유다. 두 선수의 이적료만 합해도 족히 1억5000만파운드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 단속에도 나선다. 올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윙어 바카요 사카,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과 연장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윙어 무사 디아비(레버쿠젠), 센터백 마크 게히(팰리스),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레스터) 등도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시즌에도)미래가 아닌 당장의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는 야망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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