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경기는 선두와 2위팀의 싸움인데, 사실상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의 대결로 느껴질 정도로 수비진의 경험차는 무시할 수 없었다. 전반 14분 울산의 선제골 상황에서 이명재의 좌측 크로스가 서울 수비수들 누구의 발도 거치지 않고 골문 앞에 있는 마틴 아담에게 연결됐다. 후반 3분과 22분 바코에게 연속 실점하는 상황에서 누구도 박스 안에 있는 바코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했다. 경기 시작 67분만에 3실점한 서울은 2대3으로 패했다. 이번 시즌 반복되는 수비진의 순간 집중력 문제가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도 도드라졌다.
Advertisement
물론 강원전 3실점, 울산전 3실점은 대권에 도전하는 서울에 뼈아프다. 울산전 패배로 승점차가 13경기만에 11점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정규리그 최종전에 가서야 잔류를 확정한 '익수볼'은 '흔들리면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어느 팀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달라진 전술, 달라진 얼굴, 달라진 멘털로 시즌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FC서울 청춘들의 성장은 한국축구 입장에서도 반갑다. 십수년 전 기성용 이청용을 동시에 배출한 서울은 다시 유스의 황금기를 맞았다. 서울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이다. 윙어 강성진(20)을 비롯해 '이을용 차남' 이승준(19), 풀백 기대주 조영광(19) 등 3명이 출전한다. 오는 9월에 열릴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이한범 이태석 백종범 김신진(22)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 또래에 비해 많은 출전 경험은 무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정준호♥이하정, 자식농사 대성공...'바이올린 영재' 7세 딸, 실력+성실함 다 갖췄네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