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김태곤 감독, 블라드스튜디오 제작)가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됐다.
16일 개막한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탈출'이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판매됐다. 아직 칸영화제 세일즈 마켓이 활발한 상황이라 추가 판매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탈출'은 칸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소식과 더불어 일상 공간에 미스터리한 소재를 더한 영화의 콘셉트와 장르,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탈출'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CJ ENM 박정민 부장은 "바이어들이 일부 공개된 영화의 영상을 보고 작품 퀄리티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칸영화제 마켓을 통해 아직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까지 모두 판매로 이어져 더 많은 국가에서 '탈출'을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출'은 오는 21일 현지 시각 기준 밤 1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 7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다.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하고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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