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에게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연예 매체 시나연예가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왕소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문제는 함께한 사진이었다. 왕소비가 아들 딸과 함께 케이크 촛불을 부는 사진이었는데 아들과 딸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것.
서희원과 왕소비는 자녀들이 7세 이후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서희원의 아들은 9세, 딸은 5세로 알려졌다.
이에 서희원 측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이미 변호사에게 모든 일의 처리를 맡겼다"고 발표했다. 현재 두 자녀의 양육권은 서희원에게 있고 왕소비는 면접교섭권이 있다. 이에 왕소비는 지난 14일 아들의 생일을 맞아 자녀들을 호텔로 데려갔다. 시나연예는 "왕소비가 서희원을 도발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나 연예의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는 15일에도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혼 합의에 불만을 품고 주소 및 기타 개인 정보를 유출해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지난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지난해 3월 부부가 됐다. 최근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와 결혼 당시 2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고백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011년에는 복중 태아 사망으로 수술을 통해 임신을 중단했고 지난 2018년에는 산부인과에서 복중 배아 위축 소견을 받아 유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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