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이 부상 후 첫 공식경기에서 3출루 경기로 맹활약했다.
김현준은 17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SSG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석 1타수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하며 2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SSG 선발 서동민으로부터 7구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2번 타자 때 폭투로 2루에 진루했다. 2사 1,2루에서 오현석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다시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김현준은 조민성의 2루타에 이은 양우현의 2루타 때 다시 한번 홈을 밟았다.
4-2로 앞선 4회 2사 후에는 SSG 두번째 투수 김도현의 5구째를 밀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윤정빈으로 교체됐다.
김현준은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중 우측 유구골 골절로 이탈해 재활에 힘써왔다. 이날이 공식경기 첫 출전이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지난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첫 경기에 앞서 "김현준 선수는 오늘 퓨처스리그에 합류했다. 내일(경산 SSG전) 첫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은 콜업이 임박했다는 의미.
박 감독은 "내일 첫 게임이고 손 쪽이다 보니 연습할 때와 게임은 다를 수 있다. 손에 울림이 있을 수 있어 체크해야 한다"고 콜업 조건을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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