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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성호는 "몇 년 전부터 한국은 부캐 열풍이다. 다나카 역시 부캐로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나? 나도 20년 전부터 부캐 활동을 하면서 만든 캐릭터가 100개 정도 된다. 나름 부캐 원조다"며 유행했던 개인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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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얻은 많큼 잃은 것도 있었다. 박성호는 "갸루상 때문에 속죄하고 싶은 게 생겼다. 바깥 생활이 많아지면서 가정에 금이 갔다"며 "하나밖에 없었던 아들은 소원해졌고 아내와도 대화가 단절됐다. 독박 육아를 했던 아내의 불만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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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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