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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최지민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배짱 있는 투구로 큰 기대를 모았다. 자신 있게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며 매 이닝 삼진을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은 개막 엔트리 합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그러나 시범경기 막판 흔들린 제구가 문제였다. 최지민은 개막전 구원 등판에서 1이닝 3안타(1홈런) 2볼넷(1사구) 5실점 뭇매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1주일 뒤 다시 마운드에 섰으나 곧 퓨처스(2군)행 통보를 받았다. 한 달 가까운 재조정을 거치고 다시 1군 마운드에 섰으나 제구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6월 10일 키움전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채 3안타 2실점한 뒤 퓨처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데뷔 시즌 성적은 6경기 6이닝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이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최지민을 두고 "구속과 제구도 좋아졌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구속과 제구가 좋아도 자기 공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없다면 100% 투구를 할 수 없다. 올해 최지민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운드 위에서 후회 없이 던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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