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번 시즌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임지민(19·NC 다이노스)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50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를 겸염했던 그는 NC에서 투수로서 본격적으로 성장 코스를 밟았고, 지난해 31경기에서 1승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로 활약했다.
'퓨처스 클로저'로 자리매김을 한 그는 올 시즌에도 14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51로 굳게 뒷문을 단속했다. 지난 16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를 마치고 임지민은 구단 퓨처스팀 SNS 통해 "최근에 컨디션이 괜찮다. (오늘 경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았는데, 점수 다 준다고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년 생활을 하다보니 적응도 완벽하게 마쳤다. 임지민은 "지난해에는 너무 힘으로만 던지려 한 것 같다. 올해는 마운드에서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고 투구를 하며 연습을 했더니 조금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동시에 아쉬운 점은 더욱 보완했다.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배짱이 두둑하게 길러졌다. 임지민은 "추가로 지난 시즌에 점수가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나 자신이 상대와 붙어보기도 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었는 데, 그런 실수는 이번 시즌에는 반복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마운드에서 던지고 있다"고 했다.
목표는 1군에서의 마무리투수. 그는 "이번 시즌에는 무조건 아프지 말고 C팀의 마지막에 올라가는 마무리 투수로서 그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 부분을 잘 지켜 나간다면 나에게 더 큰 기회도 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금 우리 C팀의 투수들이 부상이 많아서 경기를 할 때 조금은 힘들다는 생각을 해봤다. 우리 팀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고 힘냈으면 좋겠다.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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