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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찌'의 패션쇼 직후 인근 D건물에서 열린 뒤풀이 행사가 큰 소음을 유발하면서 문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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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처분은 법률이 정하는 일정한 행정범(行政犯)을 범한 것이 확실한 때에 그에 대한 벌금·과료·몰수 또는 추징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일정한 장소에 납부하도록 통고하는 행정행위를 뜻한다. 이날 행사 측은 소음 관련 민원으로 통고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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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온라인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오후 9시56분쯤 트위터에 "소음 공해 신고는 어떻게 하나"라고 토로한 글을 올린 A씨는 먼 거리에서 촬영한 구찌 뒤풀이 행사장 사진을 첨부하며 "10배 줌으로 찍은 거다. 내 방까지 음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스피커를 밖에 설치한 것 같은 정도다. 심지어 레이저 불빛까지 번쩍거린다"고 호소했다. 또 11시52분쯤 다시 "나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왜 저렇게 외부에까지 소리를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여기 사람 사는 곳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명품 회사답게 굴면 안 되는 거냐"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SNS와 여러 커뮤니티에는 "쇼 멋있게 해놓고 브랜드 이미지 확 좋아졌는데 뒤풀이로 욕 먹는다" "평일 저녁인데 10시가 넘으면 최소한 주위 소음은 신경써야하는 것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구찌 홍보사 관계자는 "오전에 기사를 통해서 확인했다. 입장을 정리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찌의 이날 패션 쇼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크루즈 패션쇼로, 행사명인 '코스모고니'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새 컬렉션이다. '우주기원론'이라는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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