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방송인 유영재와의 재혼에 회의감을 털어놨다.
17일 MBN '동치미'는 '배우 선우은숙, 사실 신혼여행 가기 싫었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속사정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최은경은 선우은숙에게 "(유영재에게) 왜 화를 더 냈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사실 여행을 가기 일주일 전에 처음 부부싸움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싸운 이유는 유영재의 자유분방함 때문이라고.
선우은숙은 "남편은 결혼 전 자유분방하게 살았는데 이제 그 삶 속에 제가 추가된 거다. 사실 제일 싫어하는 게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거여서 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잘 안 바뀌더라. 그래서 여행 일주일 전에 심각하게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또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방송이라는 상황이 저를 짓눌렀다. 그때 당시 많이 힘들었다. '동치미'를 떠나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이 사람과 나와의 다른 가치관이 혼란스러웠다.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을 했지?' 싶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최은경은 "오롯이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기도 한데 촬영 팀에게 피해줄까 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동치미'를 통해 둘 사이의 갈등이 수차례 드러난 것. 지난 13일 방송된 '동치미'에서는 두 사람이 뉴질랜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불협화음을 보였고 예고편에서는 부부싸움 중 눈물을 흘리는 선우은숙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신 지금 말투가 더 짜증나"라고 이야기하자, 유영재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 있어?"라고 묻는다. 선우은숙은 "나를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거"라고 답했고 이내 유영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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