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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독 정식'을 먹었던 광수는 이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퀵서비스까지 동원해 영숙을 위한 이벤트를 꾸몄다. 광수는 "여자 방에 내 명찰을 놓고 왔다"며 영숙을 따로 불러냈고, 영숙은 자신의 방 안에 놓여진 '광수 명찰'이 달린 쇼핑백을 발견하고는 놀라워했다. 쇼핑백 안에는 '솔로나라 14번지' 설원을 마음껏 누빌 수 있는 방한화가 담겨 있어 영숙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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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수는 몰래 현숙을 불러냈다. 옥순은 그런 두 사람을 의식했지만 모르는 척 했다. 경수와 영자는 '1:1 대화'를 하면서 '썸'을 완전히 종료했다. 두 사람은 "어떻게든 좋은 사이로 지내자"고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했고, 영자는 "저는 지금부터는 상철님으로 갈 것"이라고 '불꽃 직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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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상철은 야식으로 떡볶이를 만들며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영자는 "오늘 (경수님과) 데이트 하고 마음이 확실해졌다. 내 마음이 끌리는 건 상철님이라는 걸 오늘 더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상철은 "데이트권이 생기면 무조건 옥순님에게 쓴 뒤, 제 마음을 확정짓고 싶다"고 해 영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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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 역시 "10분만, 아니 5분만 얘기하자"며 상철을 불러내 "뭐라도 해봐, 옥순이한테 쓰든지, 내가 너무 눈에 밟혀서 나한테 쓰든지"라고 '연상녀'는 싫다고 했던 상철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간 옥순은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하지 않겠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옥순이가 상철이에게 가는 길'을 만들었고, 상철은 마이크까지 뗀 후 이를 도와줬다. 하지만 눈을 이용한 작품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딴 주인공은 경수였다. 경수는 눈꽃축제 작품 만큼 퀄리티 높은 미션 결과물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해, 영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얼마 후,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데이트에 나선 정숙과 영철은 소고기 먹방 데이트를 즐겼고, 영수와 현숙 역시 한우 데이트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한층 가까워졌다. 광수와 영숙은 송어회 데이트를 즐겼다. 광수는 "최선을 다하고 아니면 끝"이라며 "나한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면 좋은데"라고 질문을 유도했다. 그러나 영숙은 자신도 모르게 "상철님"이라고 경쟁자의 이름을 꺼내 "선 넘은 거 아니야?"는 광수의 귀여운 분노를 유발했다. 영숙은 "미안해. 입에 붙어서"라고 사과했다. 이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름 분석가라 예측을 했는데, (영숙님이) 다른 분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난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수는 영숙과 타로 카드를 이용한 심리 테스트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데이트 전 미리 준비한 손편지를 전달했다. 영숙은 고마워했지만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경수님이) 매력은 있으신데, 상철님처럼 귀여워 보이고 그런 건 없더라. 상철님의 존재가 반전될 만큼은 아니었다"고 해 '상철 중독자'라는 MC 데프콘의 탄성을 유발했다.
잠시 후 상철은 영자를 찾아가 "영자님이 호감도가 더 컸다"고 고백했고, 뒤이어 상철과 대화를 하던 옥순이 "듣고 싶은 말이었다"며 와락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솔로나라 14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는 SOLO' 14기의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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