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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고은 부부는 약속 장소로 이동하던 중, 차안에서 '사탕키스'를 하며 달달함을 '한도초과' 시켰다. 소고기 맛집에 도착한 한고은 부부는 8년 만의 재회한 황치열을 격하게 반겼고, 특히 한고은은 "상큼한 아기로만 봤는데 이젠 남자의 향기가 난다"며 '4학년 2반'이 된 황치열을 치켜세웠다. 황치열은 "누나와의 첫 만남이 결혼식 축가를 통해 이뤄졌다"며 당시 한고은을 '여신'에 비유해 한고은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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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씨도 재미로 입학지원서를 함께 썼는데, 지원서를 들여다보던 한고은은 "장점이 '한고은 남편'이야?"라며 감격하더니, 그에게 뽀뽀를 했다. 이에 당황한 황치열을 알아챈 한고은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며 다시 진지하게 물었다. 황치열은 "오래 됐다.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나도 결혼을 안할 줄 알았다. 혼자서도 모든 게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 만나 결혼하니까 더 좋았다"고 조언해 황치열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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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김재중은 조이를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며 주방에 들어갔다. 후다닥 김밥을 만든 김재중은 "남편이 육아를 잘 도와주냐"고 물었다. 서효림은 "우리가 결혼, 아이 얘기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13년 전엔 갈지자로 걸었는데~"라며 '찐친' 포스를 풍겼다. 뒤이어 김재중은 서효림-조이와 식탁에 둘러 앉아 먹방에 돌입했다. 그런데 이때 초인종이 울리더니 김수미가 깜짝 방문했다. 김수미는 "재중이 김밥 먹으러 왔다"며 '엄마 미소'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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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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