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편의점, 카페 등을 자주 이용하고 자기 계발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MZ세대(1980~2005년생) 소비문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한카드 편의점 이용 비중에서 MZ세대는 전체 62%에 달했다. MZ세대의 편의점 월평균 인당 이용 건수는 5회로 다른 세대보다 2.9회를 앞섰다. 다만 MZ세대의 월 건당 이용액은 6000원으로 다른 세대(8000원)보다 적었다.
이들은 같은 기간 커피 전문점과 음식점 전체 이용건의 67%와 52%를 각각 차지했다.
커피 전문점 스마트 오더, 음식점 예약 앱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0%, 23% 늘었다. 이는 타세대보다 10% 높은 수치다.
이같은 일상 영역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드러난다는 분석이다.
또한 MZ세대는 최근 운동과 학습 등 자신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만큼, 운동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MZ세대의 신한카드 주요 운동 영역별 이용액은 2019년 상반기에 비해 온라인 PT가 373%, 테니스장이 336%, 실내외 골프장이 202%, 스포츠센터가 150% 늘었다.
지난해 MZ세대의 일반학원의 이용 건수도 2019년 대비 117%가 늘었고, 온라인 클래스의 MZ 세대 비중은 78%에 달했다.
이 밖에도 미용, 체형관리, 마사지 등 나를 위한 선물을 주는 셀프기프팅 영역은 지난해에 2019년보다 64% 증가했다. 특히 사진관은 전체 이용건 중 80%가 MZ세대에 집중됐고, MZ세대의 이용 규모는 2021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MZ세대는 아낄 땐 아끼고 쓸땐 쓰는 소비를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특히 헬시 플레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등 자기 계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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