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류아벨이 특별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남겼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보라! 데보라' 11회에서 류아벨은 데보라(유인나 분)의 친구 은주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웨딩 촬영에 푹 빠져 행복한 미소를 짓던 은주는 보라를 만나자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도 노주완(황찬성 분)과 헤어진 후 괜찮냐며 너무 속상하다고 말을 꺼내 보라를 불편하게 했다. 괜찮다던 보라도 은주의 화장이 벌써 무너졌다며 수정하라고 바로 공격해 은근한 긴장감을 전했다.
누구랑 같이 온다더니 혼자 왔냐고 묻던 은주는 그렇게 됐다는 보라의 대답에 자신처럼 여자로서의 행복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걱정하듯 말했다. 비혼이 대세라는 보라의 답에 은주는 밝게 웃으며 그런 줄 알았는데 할 사람은 다 하더라고 말해 둘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을 느끼게 했다.
웨딩 촬영이 시작되고 예비 신랑이 대충 빨리 끝내자고 말실수를 하자 은주는 못 참고 폭발했다. 순식간에 현장을 엉망으로 만들던 은주는 저혈압으로 인해 코피가 터지자 울기 시작했다. 결혼도 못 할 거 같아서 자신이 먼저 하자고 했다며 속상해하던 은주는 예비 신랑이 진심 어린 사과와 사랑한다고 설득하자 바로 감동의 눈물을 터뜨려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류아벨은 특별출연임에도 남다른 존재감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믿보배다운 활약을 펼쳤다. 류아벨은 등장하자마자 보라와 신경전을 벌이며 호기심을 자아낸 후, 과거 보라의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대비가 되는 순간들을 능청스럽게 그려내면서 몰입을 높였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밉지 않게 그려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류아벨은 감동과 웃음까지 전달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2008년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로 데뷔한 류아벨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멜로가 체질', '런 온' 등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영화 '세아레'를 통해 1인 2역을 완벽 소화했으며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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