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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계를 대표하는 베이스볼레퍼런스(baseball reference)가 제공하는 WAR을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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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3), 후안 소토(1.2)가 뒤를 따르며, 투수 중에서는 마무리 조시 헤어더가 0.9로 1위, 닉 마르티네스가 0.8로 1,2위다. 다르빗슈 유는 0.7이다. 김하성의 WAR은 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3으로 가장 크다. 즉 수비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잘 증명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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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4로 패했다. 최근 11경기에서 2승9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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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 1사 만루서 그리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3루주자 소토가 상대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투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끝내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리고, 수비에서도 빠른 판단으로 3루에서 2루주자를 잡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이 져 빛날 수 없었다. 이날 현재 타율 0.235(132타수 31안타), 4홈런, 15타점, 13득점, OPS 0.696을 마크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올시즌 개막일 페이롤이 2억4900만달러로 전체 3위다. 지구 라이벌 다저스(2억2272만달러)보다 많다. 최근 3년간 대대적인 투자를 벌인 결과다.
김하성이 2020년 12월 4년 2800만달러에 입단한 이후 장기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 선수는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달러), 보가츠(11년 2억8000만달러), 다르빗슈(6년 1억800만달러), 매니 마차도(11년 3억5000만달러), 머스그로브(5년 1억달러), 닉 마르티네스(3년 2600만달러), 로버트 수아레즈(5년 4600만달러), 세스 루고(2년 1500만달러), 마이클 와카(4년 2600만달러), 맷 카펜터(2년 1200만달러), 제이크 크로넨워스(7년 8000만달러), 루이스 가르시아(2년 700만달러) 등이다.
이들에게만 14억1800만달러(약 1조8937억원)를 들인 것이다. 투자 대비 결실을 가장 못 내는 팀으로 역사에 남을 수도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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