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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맨유는 김민재에게 연봉 780만파운드(약 128억원)을 제시했고, 알덜리 에지(Alderley Edge)에 빌라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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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서 선수를 위한 집까지 마련했다면, 사실상 선수와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됐다고 봐야 한다. 다만 맨유는 바이아웃을 약간 낮추고 싶어하는 눈치다. 이미 5100~5600만파운드 사이의 바이아웃을 온전히 지불하기로 했지만, '플랜 B'도 나폴리에 문의한 상태다. 빅토르 린델뢰프를 얹어 바이아웃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 마티노'는 "나폴리는 모든 이적료가 지불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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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유 이적 보도는 15일부터 나왔다. '일 마티노'는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고, 최종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수뇌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는 것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전트가 맨유행을 수락하도록 김민재를 설득했고, 마무리해야 할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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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새 주인이 누가 되든 김민재는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해야 할 1순위인 건 자명한 사실이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1일 랫클리프가 인수할 경우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가 해리 케인과 김민재의 동반 영입이다. 카타르 자본이 들어와도 김민재는 맨유가 짜놓은 각본대로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족 출신의 사업가인 셰이크 만수르도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2조원 가까이 쏟아부어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들을 수집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 자본인 뉴캐슬과 UAE 자본인 맨시티에 김민재를 빼앗길 경우 중동국가 왕족들의 취미 싸움에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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