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매년 하는 인사일 뿐이다.'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해리 케인이 홈 최종전에서 한 행동 때문에 팬들이 동요하고 있다. 마치 홈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이런 추측을 강하게 부정했다. 케인이 늘 최종전에 했던 행동이라며 이적을 암시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각)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케인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보여준 제스추어에 대해 메이슨 감독대행은 떠나겠다는 뜻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EPL 홈 최종전을 마친 뒤 가족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 인사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마지막 작별인사'라고 추정했다.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케인을 1순위 영입대상으로 지정했다.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또한 맨유의 타깃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이적을 앞두고 홈 팬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쏟아냈다. 하지만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이런 해석을 일축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익스프레스에 보도된 메이슨 감독대행의 말을 인용해 '케인은 매 시즌 말 팬들에게 손을 흔든다. 나 역시 2년 전 케인이 손을 흔든 것을 봤고, 당시에도 팬들은 케인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처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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