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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나폴리는 최전방 로자노를 제외하면 풀 전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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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주머니의 송곳'이었다. 이번에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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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김민재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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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폴리는 수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후반 22분 앙귀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승을 확정지은 나폴리는 급할 것이 없었다. 후반 29분 완벽한 수비를 보이던 김민재는 후안 제주스로 교체했다.
김민재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우연이 아닌 장면이었다.
이날 김민재는 강력했다. 패스 성공률은 97%였고, 2개의 태클, 6개의 호수비가 있었다. 인터 밀란의 센터백 담브로시오(패스 성공률 87%, 태클 2회, 수비미스 1회), 데 브리(패스 성공률 84%, 태클 1회, 공중볼 성공 1회를 압도하는 수치였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김민재에게 7.1점의 평점을 매겼다. 팀동료 라흐마니가 7.4점으로 양팀 센터백 통틀어 최고점. 인터 밀란의 세계적 수비수 데 브리는 6.1점, 담브로시오는 6.0점을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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