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공원소녀 출신 미야가 한국 연예계 생활을 감옥에 빗대어 학대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긴급 해명에 나섰다.
21일 일본 아사히 신문을 통해 미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미야는 매일 몸무게를 재고, 하루 2번 식단을 보고하고, 휴대폰을 압수당하는 등 압박을 당했고 소속사의 실수로 불법 체류자가 돼 벌금까지 물었다고 말했다. 특히 미야는 연습생 생활을 '감옥같았다'고 비유하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는 번역 상의 오류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
미야가 '감옥에 있었다'고 표현한 것은 공원소녀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와 통화를 하면서 추억을 떠올리다 나온 농담에 불과했고, 학대라는 표현도 쓰지 않았다. 체중조절과 식단관리 등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얘기한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자기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였을 뿐 되려 한국 소속사가 자신을 관리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함과 한국 활동을 꿈꾸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놨다는 것이다.
미야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한국 활동에서 학대라고 느껴본 적도 없다. 외국인 멤버로서 언어적인 문제 등에 있어 힘든 부분이 있었고, 체중 관리가 힘들었지만 우리도 동의했던 부분이다. 팀을 지속하길 바라던 멤버들의 바람과 달리 회사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돼 아쉽지만 K팝 시스템을 존중하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다시 K팝 아이돌을 하고 싶다. 공원소녀 팀 활동을 다시 하게 된다면 당연히 다시 하고 싶다.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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