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옳았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사과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러거가 마침내 마르티네스에게 사과했다. 앞서 캐러거는 마르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에는 너무 작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르티네스와의 재회를 원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뜻에 따라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물음표는 있었다. 마르티네스의 신장은 1m75다. EPL에서 뛰는 센터백 중에서는 신장이 낮은 편이다.
메트로는 '마르티네스가 EPL 무대에 오기도 전에 그가 맨유에 적합한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았다. 캐러거도 그의 높이에 의구심을 가졌다'고 했다. 실제로 캐러거는 지난해 8월 "마르티네스는 그 어떤 선수보다 작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뚜껑을 열었다. 마르티네스를 향한 의심의 시선은 모두 사라졌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정상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그야말로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캐러거는 최근 "(EPL에서 뛰기에 너무 작다) 마르티네스에 관한 것이 아니다. EPL 리그로 오는 모든 센터백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전사이자 리더다. 맨유는 마르티네스와 카세미루 영입으로 큰 변화를 만들었다. 마르티네스와 모든 맨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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