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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김형준은 이날 새벽 배송 택배 업무를 시작하며 "제가 갈 곳은 빌라와 오피스텔이 많아서 빨리 끝난다.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시간을 잡아먹는다. 이런 날은 1시간 15분 정도면 끝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당은 850원 씩 정도로 책정되는 택배를 50개 배달하는 거라 4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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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되게 슬픈 게 차라리 아무도 모르게 쫄딱 망했으면 뭔가 다른 일을 하기 좋았을 텐데 어설프게 얼굴을 팔리고 돈이 없으니 되게 슬프더라. 요즘과 달리 그때는 혼밥만 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어딜 가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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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 후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는 김형준. 그는 "사업하다가 전세금을 빼서 마련한 8천만 원을 지인에게 사기당했다. 자괴감이 드는데 잘하는 일도 없더라. 사실 아이돌 중 잘 되는 분들은 걱정안해도 되는데 잘 안되면 새로운 걸 하기가 힘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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