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에 집중하겠다."
'패장' 최원권 대구FC 감독의 말이다."
대구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23년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전을 노리며 세징야, 고재현, 에드가를 모두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대구의 도전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 뒤 최 감독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좀 아쉽다. 전반에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기존에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나섰다. 수원이 더 잘했다. 후반에 세징야, 에드가, 고재현을 넣고 싶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은 알지만 피로도가 있었다. 괜찮다. 털고 K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실점하면 쫓아가기 쉽지 않다. 상대도 많이 수비를 단단히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27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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