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이중성'이 도마에 올랐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25일(한국시각) '마요르카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미국 진출설이 돈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커 어떤 구단도 아기레 감독의 영입 요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사령탑이다.
마요르카는 팀 공식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치노'라는 표현을 쓰며 이강인의 플레이를 질책했다. 치노는 중국인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동양인을 지칭하는 인종차별적 단어다.
단, 스페인 언론이나 마요르카 측은 아기레 감독의 인종차별적 단어에 대한 '개념'이 없는 상태다. 별다른 공론화가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아기레 감독의 재계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몇몇 현지 매체는 '멕시코 출신 아기레 감독이 미국 구단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으로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마르카지는 실체없는 미국 진출설에 대해 반박했다. 아기레 감독의 에이전트 측의 일방적 주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아기레 감독의 지도자로서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마르카지는 '단기계약이라도 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을 잡아야 한다. 미국 진출설은 실체가 없다'고 보도했다.
아기레 감독의 에이전트 측은 '마요르카와 협상이 잘 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이 원하는 선수 5명에 대해 언급했다'고 했다. 5명의 선수 명단 중에는 아기레 감독의 인종차별적 발언의 주인공 이강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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