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와 치킨의 가격이 오른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최근 점주들에게 수입 맥주 12종의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
기네스 드래프트,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설화, 아사히,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 용량의 맥주캔 11종은 모두 4500원으로 오른다. 제품별로 100∼700원 오르는 셈이다. 아사히 캔 350㎖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4캔 묶음 가격은 12종 모두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오른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수입사들이 납품단가를 올려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편의점 4사는 지난 3월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을 수입하는 오비맥주의 납품단가 인상으로 500㎖ 용량의 해당 맥주 판매가를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치킨도 가격이 오른다.
GS25는 다음달 1일부터 즉석조리 치킨 6종의 가격을 5.4∼18.2%씩 올릴 예정이다. 대표 상품인 쏜살치킨은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2% 오른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일부터 치킨값을 20% 안팎으로 올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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