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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엄태웅은 "요즘 운동에 재미 들린 윤혜진 씨가 조금만 먹고 나면 운동해야한다고 해서 저희 집에서 율동공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서 오는 계획을 세웠다"고 이날의 일정을 설명했다. 지도상 3시간 20분이 걸리는 코스. 그는 "상당히 먼 거리다. 딸 지온이를 데리고 가능할지"라면서 "분명히 올 때는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올 것 같다. 율동공원까지 가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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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할 수 있을까?"라는 말과 함께 세 사람은 율동공원으로 출발했다. 그때 윤혜진은 출발하자마자 "너무 덥다"며 불만을 폭발한데 이어 "나 지금 일하는거다"며 핸드폰에 집중했다. 그러자 지온이가 감시하러 출동, "SNS에 올리는 걸 분명히 봤다"고 말해 윤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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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한 시간만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엄마와 딸. 엄태웅은 "참 아름다운 광경이다. 지온이가 나중에 이 시간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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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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