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전 남친과 여행을 앞두고 도망친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노빠꾸 나오려고 야해진 산다라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아직 결혼을 안 하셨지 않냐. 왜 결혼을 안 하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비혼이다. 주변에 실패한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다. 다들 갔다 오시길래 아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주변에 누가 있냐"라고 언급했고, 산다라박은 "앞에 있는 거 같다"라며 탁재훈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아직 필리핀에서 인기가 많지 않냐. 얼마나 버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아직 많이 좋아해 주신다. 필리핀이 좋은점이 연차에 따라 출연료가 오른다. 근데 저는 신인이었어서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그때 많이 못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탁재훈은 "우리 노빠꾸탁재훈 많이 봤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처음에 오해를 했었다. 여기는 야한 여자들만 나오는 프로그램인가 싶었다. 그래서 (섭외가 왔을 때) '제가 왜요'라고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그럼 좀 야하게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TPO에 맞게 하는데 무대 위에서나 침대 위에서만 야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과감한 드립으로 탁재훈을 놀라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필리핀 국민여동생을 포기하고 한국에 왔는데 취업사기를 당한 줄 알았다던데"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처음에는 멋있는 건지 웃긴 건지 모르겠더라"라며 2NE1 당시 야자수머리가 공개됐다.
이를 놓치지 않은 탁재훈은 "세우는 걸 좋아하냐. 최근에 뭐 세운 게 있냐"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비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2NE1 당시 연애금지령이 있었냐"라고 궁금해했고, 산다라박은 "저희는 진짜 빡셌다. 제가 데뷔하고 온갖 남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니까 저희 4명 휴대전화를 다 압수했다. 그때 선후배님들 두루두루 다 대시를 했었다. 제가 데뷔 당시 26살이었는데 후배들은 '누나'하면서 선배들은 '아이돌은 어린데 이 친구는 26살이네'라면서 대시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예인이랑은 한 번도 안 사귀었냐"라는 말에 산다라박은 "사귀었죠. 저는 스캔들은 없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스캔들이 없었는데 사귀었다? 이거 혼자 사귄 거 아니냐"라는 말에 산다라박은 "쌍방으로 사귄 거다. 이제 얘기는 했으나 사이버러버였다. 직접은 한 두번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친구에게 차여본 적있냐"라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안 만나줘서 대면을 안 해서 헤어졌다. 그때는 한국에 있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설날에 우리 휴가를 받는다해서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근데 설날이 다가왔고, 저는 한번도 남자친구랑 여행을 가 본적이 없었다. 너무 무서웠다. 여행가면 하룻밤을 같이 보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하고 응가도 해야 되고 고민했다. 근데 밤새 계속 전화가 오는데 안 받았다. 그리고 잠수를 탔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차였다. 그 남자는 연예인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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